[뉴스핌=서영준 기자]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 하락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6억원으로 18.9% 늘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액은 249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32.6%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올해 누적매출 3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국내 LCC 가운데 처음이다.
노선별로 살펴보면(11월 14일 기준) 국제선이 1626억원으로 54.2%, 국내선이 1305억원으로 43.5%를 차지했으며 화물 등 기타수입이 69억원으로 2.3%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제선에서는 방콕, 마닐라, 호찌민 등 동남아시아 노선에서 708억원으로 전체매출의 23.6%, 일본 노선에서 609억원으로 20.3%, 중국과 홍콩 노선에서 270억원으로 9.0%, 기타 노선 및 부정기 노선에서 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매출 신장의 가장 큰 배경은 지속적인 국제선 신규 취항과 국제선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정한 국내선 공급석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또 올해 시작한 화물사업도 매출 신장에 힘을 보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출액 3000억원 돌파는 LCC시장의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의미있는 실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올 연말 매출액은 3400~3500억원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