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화증권은 14일 인터파크에 대해 자사주 블록딜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시장 유통물량 증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분석했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각으로 인터파크의 시장유통 가능물량은 기존 38.5%에서 51.2%로 늘어, 향후 거래가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며 "때문에 이번 거래는 단기적으로 주가약세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저가매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인터파크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1,367만주(22.5%)의 자사주 중 774만주(12.7%)를 지난 11월 13일 장외거래를 통해 매각했다. 매각단가는 이사회결의 전일인 11월 12일 종가인 8,320원에서 관련법에 따라 5% 할인한 7,910원이었다. 이번 자사주 처분 후, 인터파크는 잔여 자사주 9.7%를 2달간 락업해, 해당 기간 내에 추가 자사주 매도는 없을 예정이다.
매각대금 612억원은 모두 차입금 상환에 쓰여져, 재무구조 개선에 의한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인터파크의 지난 1년간 일평균 거래량은 410,264주로 전체 주식수의 0.67%(거래금액 약 27억원)에 불과해 기관투자자들이 거래하기에 물량이 충분치 않았다. 이번 자사주 매각으로 인터파크의 시장유통 가능물량은 기존 38.5%에서 51.2%로 늘어, 향후 거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이번 거래는 단기적으로 주가약세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저가매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파크의 성장 스토리는 1) 공연 및 여행소비 증가와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의한 인터넷쇼핑몰 본업의 수익성 개선, 2) IMK 인수로 인한 지분법손익 및 기타 수익 증가, 3) 비즈마켓, 인터파크패션, 베스트바이어 등 부실 자회사 구조 조정으로 인한 기업 재무구조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소비자 트렌드와 사업체질 개선을 통해 이루어지는 변화로, 4분기 더 나아가 지속적인 중장기 실적성장을 기대해 볼 만하다. 이에 인터파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000원을 계속 유지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