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3/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각) GM은 3/4분기 순익이 14억 8000만 달러, 주당 8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7억 3000만 달러, 주당 1.03달러에서는 후퇴한 수준이지만, GM의 1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수익은 93센트로 집계되며 전문가 전망치 33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이 기간 매출은 376억 달러로 전년의 367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이는 분석가들이 전망한 357억달러를 상회하는 결과다.
GM은 남미에서의 수익 개선,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이 같은 양호한 실적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북미지역 수익은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GM의 미국 시장 점유율 역시 17.6%로 2%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또 올해 미국 내 판매 증가세는 3.4%로 글로벌 증가세 14.5%에는 크게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도 GM 실적은 부진했는데, 세전 실적이 4억 78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억 8600만 달러 악화됐다. 다만 GM은 유럽에서의 손실 규모가 내년에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GM은 실적과 함께 감원 계획도 밝혔다.
GM은 유럽에서의 비용 절감 및 수익 개선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유럽에서 2300명 감원을 추진 중이고, 300명 가량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은 GM의 실적 개선에 주목, GM 주가는 9.54% 급등한 25.50달러에 마감됐고,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0.04% 밀린 25.4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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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