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의 그리스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면서 유로화가 상승했다.
달러화는 전약후강의 흐름을 나타냈다.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인 달러화는 장중 주식시장이 내림세로 꺾이면서 낙폭을 회복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02% 소폭 오른 1.296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환율은 1.3023달러까지 상승하며 유로화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유로/엔은 103.43엔으로 0.22% 상승,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0.23% 상승한 79.81엔을 기록해 달러화가 엔화 대비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79.93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오는 2일 고용지표가 다소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다 내주 대선을 앞둔 만큼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베팅에 소극적이었다.
반면 유로화는 유로존 정책자들이 그리스에 추가 긴축을 압박하는 가운데 그리스 의회가 자산 민영화 방안을 근소한 차이로 승인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 상승 탄력을 받았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셔린 하라지리 외환 전략가는 “그리스에 대한 유로존 정책자들의 움직임이 고무적”이라며 “정책자들의 그리스 구제금융 논의와 예전에 비해 다소 유연한 자세는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외환시장의 움직임은 ‘리스크-오프’라는 데 시장의 의견이 모아졌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칼 포체스키 디렉터는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다만, 유로화는 최근 낙폭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설명했다.
유로존 정책자들은 그리스가 내년 6년 연속 침체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내달 구제금융 차기 집행분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삭감을 포함한 긴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노르웨이의 크로네는 상승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유지한 한편 11월 국부펀드를 통한 외환 매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달러/크로네는 0.49% 하락한 5.7030크로네에 거래됐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