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1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1만2000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시장은 크게 강해지지 않았다.
낮아진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새로운 모멘텀이 없이는 추가 하락이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까지는 기다려 보자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된다.
다만, 월말을 앞둔 종가관리 탓에 현물 가격은 선물에 비해 좀 더 강하게 끝났다.
이날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미결제가 늘었지만 신규매수라기 보다는 숏커버가 아닌가라는 추측도 제기된다. 한편에서는 은행권의 손절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보다 1bp 내린 2.77%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2bp 하락하며 2.84%, 2.96%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bp 떨어진 3.01%, 30년물은 1bp 하락한 3.05%로 거래를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1bp 내리며 2.78%, 2.79%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 수준인 2.85%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06.25로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6.18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당일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06.17, 106.29다.
외국인은 1만2650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8826계약, 1036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은행권과 보험권도 각각 2109계약, 470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1틱 상승한 117.30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4틱 하락한 117.15로 개장해 117.12를 저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당일 최고가는 117.44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많이 사긴 했지만 누적순매수 8만 계약 정도를 중립으로 보면 아직도 강한 롱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지난주까지 계속 매도하다가 다 왔다 싶어서 사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결제가 많이 늘긴 했지만 오늘 외국인의 순매수는 지난주 매도에 대한 손절성이 아닌가 싶다"며 "금리인하 기대가 없어서 더 이상 강해지지 못하고 끝났다"고 설명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