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급락 이후 사흘 연속 반등을 이어갔다. 기관투자자와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1910선을 회복했다.
하락폭이 컸던 코스닥 시장도 이틀 연속 큰 폭의 회복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48포인트, 0.66% 오른 1912.06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대비 0.70% 오른 1912.83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19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사흘 연속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내던졌으나 기관이 사들이며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기관은 213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나흘 연속 사들였다. 연기금이 678억원 어치 사들이며 6일째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사흘째 내다팔며 168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363억원 어치 팔아치우며 하루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기계, 비금속광물, 통신, 은행, 섬유의복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의약품이 4.88% 올랐고 의료정밀, 화학이 각각 3.41%, 1.43% 뛰었다.
LG화학이 4%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등도 1%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기아차는 1% 내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현대중공업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차익거래,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358억원, 67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에서 103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코스피나 코스닥 모두 120일 선에서 반등했다"며 "한국 증시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시장 모두 조정국면 이후 기술적 반등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이어 "미국 시장이 이틀 연속 휴장한 가운데 거래량이 많지 않아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며 "주말 미국 고용지표, 다음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00포인트, 1.19% 오른 508.3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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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