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1일 원/달러 환율이 닷새 연속 하락하면서 다시 한 번 연저점을 경신했다.
1090원 하향 돌파를 앞두고 당국이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거래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고가와 저가가 1.50원으로 매우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하락한 1090.7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090.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으로 1090원 하향 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서면서 1090원선은 강하게 지지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091.50원, 저가 1090.00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8포인트, 0.66% 오른 1912.06선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66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월말 장이긴 한데 어제 워낙 많이 빠진데다 1090원 하향 돌파를 앞두고 당국의 개입 물량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며 “월말 네고 물량이 실려줘야 1090원을 깨고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당국 스탠스가 강해지고 있어서 일단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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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