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상현(39)와 박하선(25)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음치클리닉’ 제작보고회에 나란히 참석해 영화 안팎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각각 100% 완치율 스타강사 신홍과 100% 치사율 모태음치 동주를 열연한 윤상현과 박하선은 2개월 조금 넘는 촬영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웃었다.
스크린에 첫 도전한 윤상현은 “촬영 내내 너무 즐거웠다. 특히 박하선씨와 호흡이 잘 맞았다”며 “TV에서 볼 때와 달리 털털하더라. 사극 ‘동이’ 속 중전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달랐다. 무척 인간적이었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윤상현씨는 굉장히 밝다. 잘해줘서 촬영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며 “아줌마같았다. 오빠보다는 아줌마나 언니 같은 느낌이 강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노래를 소재로 한 영화인만큼 실제 노래실력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즉석에서 노래 실력을 보여달라는 주문에 박하선은 “실제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한다. 대신 박자맞추기 연습에 딱 좋은 다듬이질을 보여주겠다”며 즉석에서 다듬이질 난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음치클리닉’은 저질 성대를 가진 모태음치 동주가 음치클리닉 스타강사 신홍을 만나 ‘꿀성대’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다. 영화 ‘도둑들’에서 ‘씹던껌’을 열연한 김해숙이 원조 저질 성대를 자랑하는 동주의 엄마를, 명품조연 박철민이 신홍의 선배로 각각 출연한다.
박하선은 “김해숙 선배님 뵐 때마다 ‘저런 엄마 있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엄마와 딸 연기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웃었다.
윤상현은 “2006년 ‘썬데이서울’ 우정출연을 빼면 영화는 처음”이라며 “박철민 선배 덕에 수월하게 영화를 찍었다. 주위에서 드라마 하다가 영화 찍으면 힘들 거라고 걱정했는데 박철민 선배와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위험한 상견례’로 코믹영화 연출실력을 보여줬던 김진영 감독은 “‘하이킥’에서 신들린 코믹연기를 보여준 박하선씨와 능청스러운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윤상현씨의 연기 하모니가 일품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음치클리닉’은 오는 11월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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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