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프랑스는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나머지 국가들과도 경쟁이 안 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경고했다.
지난 30일 라미 사무총장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 뒤 방송 대담을 통해 프랑스의 경쟁력은 지난 10년 동안 악화일로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프랑스의 무역수지 여건이 가장 악화된 곳은 유럽”이라면서 중국 부진에서 원인을 찾아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가 운신의 폭을 조금이라도 갖기 위해서는 기업들에 대한 세금을 인하해 비용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프랑스 정부는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세금 인하가 아닌 인상 내용을 담은 2013 예산아늘 이미 공개한 상태로, 100여 개의 프랑스 기업 임원들은 지난 주말 급여세를 300억 유로 낮춰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대통령과 회동한 라미 총장은 이와 관련해 “프랑스 대통령과 정부 역시 노동시장 및 생산시장 개혁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사회당 정부는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해 다음달 6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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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