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올해로 창립 50주년(12월10일)을 맞은 유니온스틸(사장 장세욱)이 명예퇴직을 전격 단행했다.
3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유니온스틸은 이달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해 20여명의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다.
명예퇴직자들은 대부분 차ㆍ부장급 고참 직원들이며, 이들에게는 회사규정에 따른 ‘명예퇴직수당’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스틸은 지난 2010년까지 매해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했으나, 오너 경영인인 장세욱 사장이 취임한 지난해에는 명예퇴직이 없었다.
이번 명예퇴직은 창립 50주년 행사를 2달여 앞둔 시점에서 이뤄져 업계에서는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유니온스틸은 50주년 사사를 편찬하는 등 대대적인 창립행사를 준비해 왔다”며 “실적악화로 올해 임금을 동결한 데 이어 명예퇴직까지 실시돼 직원들의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니온스틸은 지난해 69억원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152억원의 적자를 내는 실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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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