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1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미국 시장이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휴장한 가운데 국제 금융시장의 분위기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대도시 주택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했고 이탈리아 국채시장은 목표치 최고액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반면 스페인 국채금리는 경기 후퇴와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로 이틀째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이날 발표된 9월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하는데 그쳐 예상치를 하회했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3분기 부진보다는 다음 날 발표되는 10월 수출 데이터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반 전일 대비 0.62% 상승한 1911.32를 기록 중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인 2.78%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2.8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대비 0.5bp 하락한 2.975%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틱 상승한 106.23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6.18로 출발해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은 322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1549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개인이 각각 4681계약, 10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6틱 오른 117.25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떨어진 117.15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산생이 예상을 하회하긴 했는데 지나간 데이터 보다는 앞으로 나올 것들에 대해 더 관심이 많은 상태"라며 "내일 발표되는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려지면 장이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주택지표가 좋게 나오고 우리 증시도 반등하면서 재료가 충돌해 5일 이평과 20일 이평에서 왔다갔다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산생이 예상보다는 안 좋아서 강세 시도를 할 것 같기는 한데 많이는 못가지 않나 보고 있다"며 "위력이 약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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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