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가 예상보다 양호한 3/4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30일(현지시각) 도이체방크는 3/4분기 순익이 7억 4700만 유로로 직전 분기보다 3.0%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내다본 7억 400만 유로보다 많은 수준.
세전 이익은 더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는데, 2분기보다 20% 늘어난 11억 유로로 집계됐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분기 투자은행(IB) 부문에서 기록적인 수익을 거뒀고, 라이벌 UBS의 채권사업부문 축소로 인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권운용사업은 도이체방크의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로써, 스테판 크라우스 도이체방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쟁자가 줄어들 것이란 것을 예상했다"며 "업계 리더로써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이체방크는 감원 계획 역시 공개하면서, 단기적으로 는 거시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해 리스크에 대비한 신중한 전략을 유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크라우스 CFO는 지난 7월 발표됐던 1900명보다 늘어난 1993명에 대한 감원을 실시한다고 밝혔고, 감원의 대부분은 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미 투자 은행 부문 감원 목표 1500명 중 1200명에 대한 감원은 완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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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