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SDI가 3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키움증권 김병기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 역성장은 불가피하다”고 전재한 뒤 “그러나 순이익 기준 성장세는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 3분기 매출액은 1조5029억원(+2%QoQ, +4%YoY), 영업이익은 855억원(+2%QoQ, -99%YoY, 일회성손익 1조4350억원 제외)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소형 2차전지 매출액은 9030억원으로 분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된 11.1%로 탁월한 이익창출능력을 보여줬다.
4분기부터 자회사 SB리모티브의 손실이 연결 영업이익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 역성장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순이익 측면에서는 성장세(일회성 손익 제외 기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형 2차전지 부문이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률로 2위권 업체들과 격차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대형 2차전지 사업의 적자규모는 축소, LCD산업의 수급개선에 힘입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지분법평가이익이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소형 2차전지 부문에서 강화되고 있는 시장지배력, 중대형 2차전지 사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를 감안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은 저평가 영역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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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