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은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실적 서프라이즈의 원인을 고화소 카메라 시장의 확대로 꼽았다.
3분기 옵트론텍의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312억원을 상회했다. 이에 따라 옵트론텍은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7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81억원으로 123.6% 늘었다. 영업이익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장기대치인 83억원을 소폭 하회해 외형성장이 두드러진 것을 알 수 있다.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G 등 회사 주력 상품인 블루필터가 탑재된 스마트폰 출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호연 옵트론텍 이사는 “이번 실적 상승은 필터 단품 납기보다 가격이 비싼 조립사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블루필터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후발주자에게 따라 잡힐 수 있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김 이사는 “옵트론텍은 고화소 핸드폰 부분에서는 업계 1위 업체”라며 “스마트폰 부품은 개발이후 가격이 하락세인 것은 맞지만 처음 확보한 마진이 3~6개월간 지속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신제품 개발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10년에 걸쳐 설비에만 700억원을 투입해 독보적인 양산능력을 갖췄다는 것.
IT부품업체의 전통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옵트론텍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이사는 “현재 6개 이상 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다”며 “4분기 재고조정 효과도 미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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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