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9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말 기업 실적 악화와 스페인 우려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급락했지만 서울 채권시장은 선반영 인식 속에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차익실현 물량의 출회로 약세 압력이 작용했지만 때마침 주식이 개장 초반의 강세폭을 반납함에 따라 보합권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도 중립 수준에 머물렀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장의 휴장 영향으로 내일까지 특별한 변동성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음 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10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과 31일 발표되는 산업생산지수 정도가 이번 주 후반 금리의 향방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전일 종가보다 1bp 상승한 2.79%, 2.87%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은 전일 수준인 2.98%를 유지했고 2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1bp 오른 3.03%로 거래를 마감했다. 30년물은 지난 주말 종가인 3.06%로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1bp 오르며 각각 2.79%, 2.81%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 수준인 2.8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틱 내린 106.18로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3틱 상승한 106.23의 당일 최고가로 출발해 106.16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은 1141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선물과 투신권도 각각 495계약, 174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 역시 433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권이 홀로 2680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6틱 하락한 117.11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6틱 올라간 117.23으로 개장해 117.05~117.25 사이에서 움직였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아무 재료도 없었고 미국장 휴장이라 내일도 이슈가 없을 것"이라며 "계속 지지부진한 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수출은 전월보다 개선되면서 전년대비 0% 정도로 보고 있다"며 "3분기가 경기 저점이라는데 좀 더 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산업생산 발표가 31일인데 그 때까지 얌전할 것 같다"며 "지표 확인 후에 소폭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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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