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지역으로 북상하면서 미국의 주요 거래소들이 29일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그 다음날 거래도 잠정 중단하되 상황을 봐가면서 거래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29일 뉴욕 증권거래소는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이날 장내 플로어(floor) 거래와 함께 전자거래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플로어 거래가 중단되는 것은 지난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샌디의 상황을 고려해 화요일인 30일에도 거래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스닥거래소 역시 29일 휴장하고 추후 상황을 확인한 뒤 30일 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CBOE 선물거래소도 휴장한다.
채권 거래 등을 관장하는 미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는 미 달러 표시 증권거래는 29일 미 동부 시각 정오를 기점으로 조기 거래를 종료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허리케인 샌디는 30일 새벽 뉴저지와 뉴욕 등 미국 북동부 지역에 상륙할 예정이다.
현재 뉴저지를 비롯해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주 등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뉴욕 주는 저지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모든 해안에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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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