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로 접근하면서 미국 보험업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막대한 재해 발생으로 인해 휘청인 경영이 올해도 다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28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매체들은 보험사들이 잠재적으로 큰 허리케인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심사팀을 파견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뉴욕에서 3번째로 큰 보험사인 트레블러스는 전자우편 서비스를 통해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인적 자원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뉴욕과 하트포드 지역에 배치한 담당 직원들 외에도 지속적으로 보험 업무를 승계할 수 있는 별도의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험 업계는 그나마 샌디가 지난해에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빈발한 지진과 미국의 토네이도로 보험업계가 막대한 손실을 경험한 바 있다.
다만 올해 보험사들의 재해 보상액 손실은 수십억 달러의 충당금 확보에도 불구하고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재난 평가 전문 업체인 에퀴캣은 손실 규모로만 따지면 이번 허리케인 샌디가 10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만큼 손실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영향력이 하루 이틀 만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 보험 업체인 스테이트 팜과 올스테이트 등 주요 보험사들 역시 샌디로 인한 피해 보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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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