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선물시장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P 500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넘어 2.60포인트, 0.2% 하락한 1405를, 다우존스지수 선물은 44포인트, 0.34% 내린 1만 3010.00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오는 30일 뉴저지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허리케인 샌디로 뉴욕증권거래소의 장내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NYSE는 모든 거래를 전자거래 시장인 NYSE Arca로 옮기기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NYSE 아멕스 옵션 시장은 전자 거래만 진행되고 NYSE MKT 시장은 거래가 중단된다.
NYSE가 날씨 때문에 거래를 중단한 것은 지난 1996년 1월 8일 뉴욕시에 눈보라가 20인치 이상 내린 이후 처음이다.
나스닥 OMX 그룹의 임원들도 여타 증권거래소 및 정부 관료들과 공조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한 미국 증시 전문가 "증권거래소가 전자거래를 계속해 큰 영향은 없겠지만 거래량은 평소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투자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보다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뉴욕 자산시장의 벤치마크 지수들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감에 일제히 지난 4개월간의 랠리를 접을 태세를 취하고 있는 터라 이번 허리케인이 뉴욕 자산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S&P 500 지수는 10월 중 2%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미 실적을 발표한 S&P 500 지수에 포함된 회사들 중 72%가 순이익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 놓았지만 과반수 이상(59%)은 매출액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 원유 선물 근월물인 서부텍사스산중질유 12월물은 이 시간 현재 24센트, 0.28% 하락한 배럴당 86.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유시설들이 가동을 줄이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브렌트유 12월물도 34센트, 0.3% 하락한 109.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