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번 주(10/29~11/2) 주식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 반등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기업 실적 및 GDP 부진 등으로 인해 주간 기준 1.5% 하락하면서 반등에 실패했다.
하지만, 월말·월초 매크로 지표 외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이번 주에는 지표 개선 여부에 따라 시장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매크로 장세의 색채가 짙어질 것"이라며 "이미 시장이 1900선에서 신뢰를 보여준 터라 매크로의 도움이 있을 경우 충분히 반등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지표로는 한국 9월 산업생산(31일)과 10월 무역수지(1일), 미국 10월 ISM지표(1일)와 실업률(2일), 그리고 중국 및 유로존 10월 PMI(1일) 지표 등이 꼽힌다.
이 연구원은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1.0%로 9월보다 증가폭이 소폭 확대되고, 무역수지도 34억달러 흑자로 9월의 30억달러에 비해 개선이 예상되는 등 현재로서는 이들 지표의 전망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비농업취업자수가 12만1000명 증가하고, 중국의 PMI도 전월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1900선 회복과 제한적인 반등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가 또한 G2(미국과 중국) 경제지표의 컨센서스 충족에 따른 경기회복 신뢰가 고조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는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타지역 대비 가장 높은 레벨을 기록 중"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이번 주 미국 경기지표의 컨센서스 부합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해석했다.
곽 투자전략가는 이어 "중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 또한 전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중국 경기방향성의 Bottom out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박스권 중단 이상의 회복 국면이 시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타 국가 대비 미국 경기모멘텀의 우월성, 밸류에이션 플레이 등을 고려해 IT, 자동차업종 대표주 중심의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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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