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맨해튼 연방 검찰이 모기지 관련 사기 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직원들을 별도로 기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박혔다.
25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은 "정부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 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금융위기와 관련해 모기지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은 주요 은행들 중 개인이 기소된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을 고려해 보면 검찰의 이번 발언은 매우 이례적 이라고 할만 하다.
앞서 뉴욕 연방검찰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계열사인 컨트리와이드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상대로 수천개의 결함있는 모기지 상품을 판매했다며 1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맨해튼 연방검찰청의 프리트 바바라 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대출을 최대한 빠르고 많이 하기 위해 검증 과정을 생략한 '허슬'이라는 모기지 초기 상품을 패니메이 등에 판매해 손실을 끼쳤다고 비판했다.
이 때문에 이 모기지 대출은 업계 평균의 9배에 달하는 40%의 부실율을 기록할 만큼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그러나 컨트리와이드는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에 이를 숨긴 채 오히려 직원들에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검찰 측은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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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