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시라아 정부군이 이슬람 명절 기간 반군과의 교전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모두 이 기간 군사 움직임이 감지되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휴전 선언의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은 성명을 통해 26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 아드하' 기간 동안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휴전 선언은 유엔·아랍연맹의 라크다르 브라히미 시리아 담당 특사의 중재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 휴전 선언은 반군이 최대 격전지로 알려진 알레포 주요 거점을 장악했다는 주장이 나온 직후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라크다르 브라히미 특사는 대부분의 반군 지도자 역시 이번 휴전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양측의 휴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명절 기간 이 같은 합의가 지켜질지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은 성명을 통해 휴전을 약속하면서도 반군의 테러 시도를 비롯한 군사 움직임에 대해서는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반군은 이번 휴전 제의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군 역시 정부군의 주둔지 보강 등에 대해서는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유엔 난민기구는 이번 휴전 기간을 통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시리아 일부 지역에 구호물자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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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