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마무리됐다.
간밤 뉴욕 증시를 끌어내린 실적 불안감이 여전히 이어지긴 했지만, 일본 증시가 1% 넘게 오르고 홍콩 증시는 연고점을 경신하며 비교적 선전한 모습이다.
다만 중국과 대만 증시는 뉴욕 증시와 향방을 함께 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 완화 기대감에 랠리를 보였다.
25일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3%, 100.90엔 오른 9055.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4주래 최고치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51.42로 1.1%, 8.15포인트 올랐다.
엔화 약세까지 더해져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BOJ 완화 기대에 아시아 외환거래 한 때 80.10엔까지 오르며 6월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10거래일 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46.45포인트, 0.21% 전진한 2만 1810.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도 불구, 장 중 한 때 2만 1839.64포인트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 증시는 실적 개선 호재에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보합권에서 종일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개인들의 사자세에 힘입어 1920선에서 하루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5%, 10.54포인트 오른 1924.50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한편 대만 증시는 한산한 거래량 속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가권지수가 전날 6개월 이동평균선인 7363선을 하향 돌파한 후 본격적인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진단을 내렸다.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와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투자자들이 대규모 베팅을 자제했다는 분석이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72%, 52.80포인트 내린 7262.08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오전 중 상승세를 보이던 중국 역시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은행, 에너지 등 경기 민감주에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를 짓눌렀다.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4.41포인트, 0.68% 밀린 2101.58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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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