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가 연기금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10.54포인트, 0.55% 오른 192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지수는 전날보다 0.37% 밀린 1906.91로 거래를 개시한 뒤 보합권 공방을 벌이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1920선을 회복, 닷새만에 위로 향했다.
연기금은 이틀째 매수에 나서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연기금은 전날 960억원 순매수 한 데 이어 이날 1112억원 어치 사들였다.
닷새째 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폭을 축소했고 개인은 닷새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개인은 667억 규모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 772억 순매도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기금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며 오후 들어 장 흐름이 좋아졌다"며 "주요 업종 대표주들을 중심으로 사자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2239억, 823억 규모 순매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에서 3062억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등이 하락한 반면 운숑장비, 전기전자, 통신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기아차, 현대차는 각각 5.77%, 3.90%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1.69% 올랐다. KB금융,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 내린 1098.20원으로 장을 마쳤다. 13개월 만에 1100원선이 붕괴된 것이다.
곽중보 연구원은 "환율이 외국인의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해석하기 어렵다"면서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완만해진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10포인트, 1.16% 하락한 518.2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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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