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정용 디지털 전자제품 가격이 최근 6개월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전자제품 제조업체와 소매판매 업체들의 실적도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리서치업체인 BCN이 실시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봄 이후 6개월 동안 대부분의 디지털 가전제품 가격이 50% 가량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5년전 상황과 비교할 때 신제품 출시 이후 가격 하락 속도가 더욱 빨라진 것.
당시에는 신제품 출시 이후 가격이 6개월 동안 10~30% 가량 떨어졌으나, 올해는 무려 50%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가격 급락세는 최근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감소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둔화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자 생산 및 판매업체들이 가격을 내린 것.
실제로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올해 3월 103개 제품의 평균 가격은 6개월 동안 47% 가량 떨어졌다.
지난해 이들 제품의 가격이 같은 기간 동안 35% 하락한 것에 비해 가격 인하 폭은 올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PC의 경우에도 68개 모델의 평균 가격이 올 봄 이후 6개월 동안 51% 급락했다.
한편, BCN은 일본 내 2300개 소매 가전제품 판매점의 매출 자료를 집계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으며, 그 대상 상품은 디지털카메라와 비디오 카메라, 평면TV, PC 등 대표적인 가전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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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