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숙혜 기자] 부진한 실적으로 홍역을 치르는 구글이 향후 5~8년 이내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지배력을 이미 상실하기 시작했고, 다른 검색 업체가 두각을 드러낼 경우 생각보다 가까운 시일 안에 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아이런파이어 캐피탈의 설립자 겸 고위 경영진인 에릭 잭슨은 1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구글이 예상보다 쉽게 검색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구글이 앞으로 5~8년 이내에 사라질 수도 있다”며 “과거 야후가 검색 강자였지만 현재는 시장 지위가 실추된 것과 흡사한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구글에 대해 이 같이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이유는 페이스북과 같은 모바일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잭슨은 말했다.
페이스북이 매출 감소와 함께 성장 둔화로 인한 주가 조정을 받고 있다면 구글 역시 같은 복병을 안게 될 것이라는 계산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모바일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인터넷 이용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검색 방식을 추구하게 되고, 이에 따라 모바일 환경에서 구글을 누를 적수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모바일 환경에서는 검색창에 검색어를 넣는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며 “구글을 위협하는 최대 적수는 애플의 시리”라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구글은 1.91% 하락한 681.7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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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