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채무로 고통받는 사람, 대출업무를 담당하는 대부업자, 신용교육이 필요한 이들에게 권할 만한 책 '머니힐링'이 출간됐다.
특히 지난 10여년 남짓 사채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서민금융내 독보적인 전문가로 알려진 금융감독원 현직 국장이 저자란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대부업계 등 2금융권 안팎에서 발로 뛴 야전사령관의 통찰력과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금감원에서 저축은행검사1국장을 맡고 있는 조성목 국장은 발간 이유에 대해 "여전히 불법사채로 고통받는 분들과 본인의 신용을 제대로 관리못해 어려움에 처한 분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새로운 정책수립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기존 정책을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해 책을 펴내게 됐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책에는 사채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고리사채의 역사와 피해사례, 그리고 치유법까지 구체적으로 기술돼 있다.
또한 사채의 역사와 사채업자들의 영업행태, 사채로 인한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서부터 적극적인 신용관리 기법까지 알려준다. 뿌리깊은 사금융의 역사 속에서 서민이 사채에 의존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사채로 고통받는 이들의 다양한 사례도 담았다.
조 국장은 "사채는 난치병"이라며 "치유되면 평범한 질병이지만 치유되지 않으면 불치병이 돼 생명도 위협할 수 있다"고 책을 통해 경고했다.
한편 저자는 책 출간으로 발생하는 인세 전액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에 후원금으로 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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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