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좁은 박스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을 모색하던 금 선물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종료 시한을 가늠하기 힘든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로 인해 금이 추세적인 장기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2014년까지 금 선물이 온스당 2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사자’ 심리를 자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60센트(0.1%) 오른 온스당 1771.20달러에 거래됐다.
연준의 3차 QE 발표 후 급등한 금 선물은 속도 조절을 하며 방향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일부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단기적인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HSBC는 금값의 강세 전망에 변함이 없으나 강한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 전 단기적인 조정 기간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BOA는 연준의 모기지 증권 매입이 2014년까지 이어지는 한편 추가로 국채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금 선물이 2014년 말까지 상승 추세를 지속하며 온스당 24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모간 스탠리도 연말 금 선물 전망치를 온스당 1800달러로 높여 잡았다.
백금은 남아공의 금광 시위가 종료됐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위 참가자들이 임금 인상안에 동의하고 업무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금 10월 인도분은 36.30달러(2.2%) 떨어진 온스당 163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 12월물도 21.75달러(3.2%) 동반 하락, 온스당 667.35달러를 기록했고, 은 선물 12월물은 35센트(1%) 오른 온스당 34.72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12월물은 1센트(0.1%) 소폭 떨어진 파운드당 3.7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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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