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다음달 증시가 베어마켓(하락장) 국면을 지속적으로 연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반도체, 인터넷SW, 기계, 해운 등을 투자유망으로 꼽았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9월 주식시장은 정책 기대감에서 출발했던 주식시장 급반등이 이유 있는 강세였음을 증명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며 "랠리가 재개되기 위해서는 9월 중 예정된 정책 대응이 시장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야 하지만 이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합리적이었는지는 9월 중 발표될 ECB와 Fed의 정책 결정에 좌우될 것이며 특히 ECB 정책 구체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최선의 결과는 ECB가 공격적이고 대담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인데 넘어야 할 허들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외국인 동향 역시 순매수 기조가 상대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당시 코스피 수익률은 랠리 초반 외국인 순매수 단기 집중 기간에 대부분 창출됐고 순매수 강도의 상대적 둔화와 함께 추가적인 코스피 수익률 획득 역시 둔화되는 패턴을 보였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월 정책 요인에 대한 기대 수위 조절과 외국인 순매수 강도의 상대적 둔화 가능성 등을 반영해 9월 코스피 예상 밴드로 1860~1970선을 제시한다"며 "수급선인 60일선이 지지선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1900선 전후 수준에서의 단기 매수가 유효할 수 있고 직전 고점은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망 업종으로 자동차, 반도체, 인터넷SW, 기계, 해운 등을 꼽았다. 반면 유통, 디스플레이, 무역, 자동차부품, 항공 등은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그는 "8월 기록됐던 내수주의 광범위한 유망함이 연속성을 보이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내수주 내에서는 제약, 임식료, 통신주로 선택 범위를 좁힐 필요가 있다"며 "8월 중 조정을 보였던 은행, 자동차, IT주의 경우 역가격 모멘텀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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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