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들이 최근 농산물 가격 급등에 대응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반하는 수출 제한 조치와 여타 규제 등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30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 19차 APEC 재무장관회의 결과 재무장관들은 공동선언문을 내고 최근 상품가격 급등에 따른 커다란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라 WTO 규정에 반하는 수출금지나 여타 제한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모든 농업부문에 대한 보호무역 조치에 대해 '근시안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성명에서 재무장관들은 세계경제가 매우 높은 불확실성과 상당한 하방위험에 직면했다면서, 일부 선진국경제가 높은 공공적자와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동안 금융시장도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재무장관들은 이에 따라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금융안정을 도모하는 일이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적절하게 내수를 살리고 신뢰를 회복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높은 공공부채를 줄이고 또한 경제성장과 함께 대외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구조개혁을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장관들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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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