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하우스푸어'의 집을 사주고 다시 임대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Sale&lease back)'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8일 "지주, 은행, 증권이 모여 세일 앤드 리스백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면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때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세일앤드리스백 방식으로 유동성을 제공한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일앤리스백 방안은 경매 직전의 주택을 보유한 하우스푸어의 원리금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집을 은행이 사들여서 다시 임대를 주는 방안이다.
일단 우리은행이 담보인정비율(LTV) 초과 대출자들을 대상으로 펀드를 만들어 주택담보대출채권을 매입하게 된다. 이후 하우스푸어가 월세 형식으로 대출 원리금을 분할 상환토록 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임대기간을 최고 2년으로 하고 소유주가 희망할 경우 다시 집을 사들일 수 있도록 하는 권리(바이백옵션)을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며 “9월을 목표로 TF가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