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네이버에 비해 뉴스 검색시장이 덜 활발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잇따라 언론사와 검색 제휴를 중단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털업계 일각에서는 다음의 이번 검색 제휴 중단이 시작에 불과, 차후 그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다음측은 마련된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정상적으로 처리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27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다음은 P사등 10~20여개 언론사에 검색 제휴를 중단한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이번에 다음과 제휴가 중단된 언론사는 P사를 비롯해 D사등 10여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P사는 지난해 나쁜 언론에 선정된 언론사이다.
제휴가 중단된 일부 언론사들의 반발에 다음측은 자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검색 제휴를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고위 관계자는 "인위적으로 검색 제휴를 중단하지 않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제휴를 중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음의 제휴 방식은 미디어 제휴(인 링크)와 검색 제휴(아웃 링크)를 채택하고 있다. 이중 미디어 제휴는 70여개 언론사가 서비스하고 있고 검색 제휴는 600여개사로 파악되고 있다.
경쟁사인 NHN의 네이버 보다 미디어 제휴는 크게 적지만 검색 제휴는 오히려 250여개 더 많은 규모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다음이 네이버 수준으로 검색 제휴 언론사를 줄 것이란 얘기가 퍼졌다. 특히 이번 검색 제휴 중단은 신호탄으로 인식하는 모습이다.
이와관련, 다음측은 지난 4월 발표된 검색 제휴 가이드라인이 강화된 내용을 확대 해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다음 관계자는 "지난 4월에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검색 제휴의 기준을 강화한 것이 와전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네이버 수준으로 검색 제휴를 중단할 것이란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다음이 발표한 '뉴스송고API 가이드' 라인에서는 시정조치(경고) 3회 누적 땐 기본 퇴출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즉시 제휴 중단 요건도 강화했다.
일례로 '전송기사를 근거로 금품이나 광고등을 요구한 사례가 관계기관에 의해 적시되면 즉시 제휴가 종료된다'는 내용은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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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