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은 27일 모바일투표 불공정성 논란으로 인한 경선 파행과 관련해 "당 지도부와 선관위는 즉각 세 후보(비문재인) 진영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면서 긴급 의총 개최를 제안했다.
19대 국회 초선의원인 황 의원은 이날 '초선일지'를 통해 "모바일투표의 절차적 하자에 대해 제주경선 이전에도 문제 제기가 있었다"면서 설사 문제 제기가 없었다 하더라도 제주 경선을 치른 뒤 문제임이 드러났다. 그렇다면 세 분 후보 측의 문제 제기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 지점에서 당 지도부가 취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입장은 경선 결과가 (자기네들에게) 나쁘니까 '공연한 트집이다, 경선 전체를 그르칠 수 있기 때문에 전면 수용은 어렵다'는 따위의 부질없는 애당심과 자만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문 후보들을 향해서도 "지체없이 경선 일정에 복귀해야 하고 당 지도부의 확실한 언질만 확인된다면 바로 그 시점에서 경선에 복귀해야 한다"면서 "경선이 깨지고, 민주당이 죽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기서 세 후보들이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은 당 대표와 선관위원장이 어느 쪽이고 어느 측과 가깝다는 따위의 문제 제기"라며 "확증이 있다면 모를까 정황만으로 이런 각도의 문제 제기를 한다면 문제 제기의 정당성 자체조차 반감시킬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악재인 것이 틀림없다지만, 결국 우리의 위기관리 능력에 달려 있다"면서 "곧장 의원총회가 열려서 위기 타결과 당 결속의 지혜를 모아 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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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