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KDB대우증권이 지난 1분기(4~6월) 거래대금 급감 등 어려운 여건에도 선방했다.
대우증권은 22일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14% 감소한 244억4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33% 증가한 8944억7900만원, 영업이익은 53.54% 감소한 199억74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당초 증권업종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200억~220억원 보다 10% 가량 많은 규모다.
1분기 수익 감소는 무엇보다도 증시 거래대금이 급감한 영향이다. 이로 인해 브로커리지 수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또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며 기업금융(IB), 세일즈&트레이딩 등도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지난해말부터 국내외 채권 보유 규모를 늘린 것이 수익을 방어하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며 평가이익 및 매매차익을 거둔 것.
대우증권 IR팀 관계자는 "중소형사와 달리 브로커리지 비중을 줄이고 수익원을 다양화한 것과 채권 규모를 늘린 게 영향을 줬다"며 "2분기(7~9월)에는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채권 관련 이익이 확대되고, 증시 여건도 개선되고 있어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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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