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1분기(4~6월) 시장 거래 대금 급감으로 주 수익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파생결합증권(ELS)·소매채권·IB의 선전과 비용절감으로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올 1분기 적자 증권사 속출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삼성증권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간 것.
삼성증권은 22일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414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7517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89억5500만원으로 각각 1.20%, 54.97% 줄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타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둔 배경에 대해 "지난 몇 년 간 자산관리영업 강화로 소매채권 영업 부분이 선전했다"며 "IB(투자은행) 부문도 기업공개(IPO)와 채권발행 시장 침체에도 인수합병(M&A) 부문에서 선전, 전분기 수준의 수익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1분기는 불필요한 비용을 억제했다"며 "해외법인의 당기순익도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금융투자업계 상황은 부정적이었다. 시장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2조원이상 감소하면서 주 수입원인 수탁수수료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
흑자 원동력인 파생결합증권과 소매채권의 판매수익은 152억원, 2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인수 및 자문 수수료 수익은 103억을 기록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전분기 대비 성과급 142억원, 전산운용비 33억원, 지급수수료 30억원을 줄여 1분기 영업비용이 지난 4분기 1700억원에서 1520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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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