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수요일 오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장중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한 채 장을 마친 영향이 아시아 시장에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추가 지원에 대한 확신이 들 때까지 추가 상승은 힘들다는 의견이다.
이날은 일본이 7월에 예상보다 큰 폭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입 모두 크게 감소한 것이 경기 우려를 제기했고,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된 논의가 불확실한 것도 부담이 됐다.
22일 대만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전날 애플 관련 기술주들의 주도로 상승세를 보였던데 뒤이은 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4%, 10.23포인트 내린 7496.58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날의 기술주 상승 행렬에 뒤이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칩 제조업체들을 비롯한 주요 종목들이 바닥 다지기 태세에 들어갔다고 진단했다.
일본증시는 수출주들의 주도로 하락했다. 한 달여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7월 무역수지가 적자 전환하며 예상치를 밑돈 것도 수출주들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지수의 하방 압력을 높였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27%, 25.18포인트 내린 9131.74로 이날 장을 마쳤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도 0.33%, 2.53포인트 내린 762.73에 추이 했다.
코스피지수도 나흘째 하락하며 조정 국면을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1%, 8.03포인트 내린 1935.19로 이날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부동산개발 관련주들이 낙폭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원유 관련주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다.
부동산 규제에 대한 우려감이 부동산 개발 관련주들을 연일 내림세로 이끌고 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2%가량 급락하며 중국 원유관련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도이치뱅크는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CNOOC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류'로 조정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29분 현재 2102.29로 전날보다 0.75%, 15.93포인트 내리고 있다.
홍콩 증시도 중국 원유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부진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29분 현재 0.93%, 185.96포인트 후퇴한 1만 9916.73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