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2일 오후 채권금리가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글로벌 증시의 조정에 힘입어 오전 강세폭을 늘려가던 이날 채권시장은 오후 들어 주식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임에 따라 보합권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선 채권금리가 박스권으로 진입했다고 보면서 '밀리면 사자'식의 대응이 증가하는 분위기다. 위험자산이 재차 랠리를 이어가긴에 동력을 상실했다는 판단도 관측된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대비 0.5bp 상승한 2.905%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인 3.0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상승한 3.17%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36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틱 내린 105.79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3틱 오른 105.83으로 출발해 105.89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다.
외국인은 207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와 투신권 역시 각각 2397계약, 173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보험사와 은행권이 각각 126계약, 2912계약의 순매도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5틱 하락한 115.5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6틱 오른 115.64로 출발해 115.90까지 올라섰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가 약화되면서 강세 흐름으로 전환된 상황"이라며 "지금은 주식시장이 외인의 현선물 동반매수로 반등하자 강세폭을 되돌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D발행에 상당히 많은 자금이 몰렸다는 얘기가 있다"며 "시장에 자금은 많은 것 같고 외국인도 국채선물 대량 매도를 멈추는 모습이라 '밀리면 사자'로 대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긴 기간 과도하게 쏠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최근 들어 약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나타났지만 이게 추세적으로 진행 가능한 것으로 보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방향성을 가지기엔 추가적 재료가 나와야 한다고 본다"며 "월말 경제지표가 안 좋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생산지표도 썩 좋게 나올 것 같진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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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