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시의 미분양 아파트는 80% 이상 급증했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6만7060가구로 전달에 비해 7.7%(4772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9.1%(2463가구) 늘어난 2만9392가구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서울 미분양아파트는 3146가구로 85% 늘었다. 새로운 미분양아파트(1448가구)가 크게 증가한 때문이다. 지난 5월에 마포구 아현·상수동 일대에 공급한 아현 래미안푸르지오에서 600여가구 미분양이 발생했다. GS건설이 영등포구 도림동에 내놓은 영등포 자이에서도 300여가구의 신규 미분양이 생겼다.
감소세를 보이던 지방에서도 미분양 아파트가 늘었다. 지방 미분양은 전달(3만5359가구)보다 2309가구 증가한 3만7668가구로 집계됐다.
부산(1382가구), 경남(470가구), 전남(418가구), 경북(378가구), 강원(351가구) 등의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5, 6월 신규 분양물량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달 미분양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규모별로는 중소형과 대형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85㎡ 초과 중대형은 3만4016가구로 전달보다 1107가구 증가했다. 85㎡ 이하 중소형은 3만3044가구로 3665가구 늘었다.
반면 입주 후에도 빈집으로 남아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보다 94가구 줄어든 2만6516가구로 지난 1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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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