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민주통합당 우상호 최고위원은 22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지역순회경선을 앞두고 제주·울산·강원 등 초반 3연전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특히 초반 3연전, 제주, 울산, 그 다음에 강원은 특별히 어느 후보의 연고가 있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 판세와 승부에 상당히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이인제 후보가 앞서 가시다가 거기서 한화갑 후보에게 지셨고 울산에서는 또 노무현 후보가 이변을 일으켰다"며 "제주도가 인구는 적지만 첫 경선이고 이변이 속출했던 경험이 있어 후보들이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고 제주 경선을 앞둔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경선주자인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중도사퇴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우리 당은 광주·전남 표심이 전국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전남도지사인 박준영 후보가 사퇴하면서 광주 전남 표가 어디로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며 "광주 전남의 표가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한 하나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박근혜 후보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선 "84%에 가까운 지지율로 박근혜 후보가 결정이 되셨는데, 84%라고 하는 지지율은 경선이라고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일방적인 게임으로 끝났다"며 "(민주당에서는) 경선이라기보다는 추대 아니냐, 이런 평가도 나왔습니다만, 너무 일방적인 너무 싱거운 게임이 아니었는가, 그렇게 보는 분이 많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의 봉하마을 방문에 대해서는 "어떤 정치적인 목적을 떠나서 억울하게 희생되신 전직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것은 잘 했다고 본다"며 "그런 국민을 통합하고 함께 가겠다, 이런 의지를 표명하신 것은 저는 당을 떠나서 칭찬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전체 국민을 아우르는 그런 행보를 해주실 것을 주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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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