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2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가 강보합에 머문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이날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채권금리는 박스권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채권금리가 저점 대비 크게 올라온 이후 고점 역시 확인함에 따라, 주식에 연동되는 레인지 트레이딩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최근 잠잠한 외국인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호주 금리가 크게 상승한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관측된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대비 1bp 하락한 2.89%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3.0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하락한 3.15%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05.85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3틱 오른 105.83으로 출발해 105.79~105.86의 레인지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75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과 개인 역시 각각 286계약, 309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권이 각각 1352계약, 206계약의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6틱 상승한 115.7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6틱 오른 115.64로 출발해 상승세의 움직임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반적으로 주식에 연동되는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또한, 전일 과하게 가격이 올랐던 것이 있어서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백 이후 어찌됐건 채권수요가 2조원이 생기는 것이라 강세 전환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글로벌 시장이 2, 3주 정도 리스크온 모드로 가다가 조금 주춤하고 있다"며 "드라기 발언 이후 주가가 올라왔으나 이젠 높아진 기대감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금리가 고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원화채권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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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