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2일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
밤 사이 유로화를 제외한 통화들이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주식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원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6분 현재 1132.30/1132.4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0/1.3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0.10원 내린 1131.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조금씩 레벨을 높여가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2.50원, 저가 113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30원 오른 1134.40원에 체결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0원 상승한 1133.9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32.50원과 1134.50원 사이에서 소폭 오름세다. 외국인은 3011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내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3% 가량 내린 1938.69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77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밤 사이에서 유로화는 올랐지만 다른 통화들은 달러 대비 다 밀렸다”며 “달러 강세 쪽으로 센티멘트 자체가 바뀐 것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식경제부에서 하반기 수출이 더 안좋아질 것으로 보여 대책을 세운다고 해서 단기적으로는 원화 약세 유지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인식도 있을 것”이라며 “결제와 주식 역송금 수요도 일부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유로존 정책 기대와 증시 강세 분위기 속에서 하락 출발했는데 증시가 지지부진하면서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 움직임에 따라 1130원대 초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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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