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유통업종 지수는 8월 코스피 지수를 4% 상회하지만 소비시장 개선 기대 등 펀더멘털 개선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다고 분석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7~8월 업황 감안시 3분기 실적도 현재 시장 기대치를 또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금리 인하 등 긍정적 요인은 실질 소비시장 개선보다 가계부채 축소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 현대홈쇼핑과 CJ오쇼핑을 업종내 탑픽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7~8월 영업 추이를 보면, 백화점의 경우 기존점 성장세로 판관비 증가를 커버하기 어려운 수준이고 할인점은 강제휴무에 따른 기존점 역신장(약 -7% y-y) 이어지고 있어 영업레버리지 약화 지속 불가피하다"며 "홈쇼핑도 비수기 영향과 SO송출수수료 부담, 보험 매출 둔화 영향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 유통업종 지수 8월 중 KOSPI 대비 4%p 상회중. 이는 1) 올해 7월까지 KOSPI를 약 16%p 하회, 2) 주도주의 움직임 둔화 및 3) 금리인하 등 긍정적 여건 조성 등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
- 하지만, 소비시장 개선 기대 등 펀더멘털 개선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 전년동기 낮은 base는 긍정적이나, 1) 7~8월 업황 감안시 3분기 실적도 현재 시장 기대치를 또 하회할 가능성이 있으며, 2) 추가 금리 인하 등 긍정적 요인은 실질 소비시장 개선보다 가계부채 축소로 연결될 가능성 및 3) 내년 임금 효과 약화 가능성 등이 존재. 따라서, 업종 지수의 반등 구간이 추세적으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듯
- 현재 유통업종의 2012년, 2013년 PER은 각각 11.1배, 10.1배로 KOSPI(9.0배, 8.0배) 대비 Valuation 프리미엄(23.7%, 27.0%)이 전월(19.4%, 14.2%)보다 상승; 과거 2003년과 2009년 등 소비 경기 사이클 저점에서 유통업종의 PER은 KOSPI 대비 할인 구간에 있었음
- 종목별로 차별화된 접근 필요. Top picks는 현대백화점(2013년 PER 9.3배)과 롯데쇼핑(2013년 PER 9.1배). 홈쇼핑 중에서는 현대홈쇼핑(2013년 PER 7.6배)을 선호하며, CJ오쇼핑(2013년 PER 9.4배)의 경우 trading 룸 보유; 나머지 Valuation multiple이 높아진 종목과 상대적으로 규제 리스크가 크게 존재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이 적절할 듯
- 3분기 유통업종 OP증가율은 -1.3% y-y로 8월 현재 시장 컨센서스(+2.0% y-y)하회 추정. 1~2분기에 이어 기대치 하회 추세 이어질 듯(2분기 컨센서스: +5.3% y-y(6월 초) ? -3.1% y-y(7월 중순) VS 실제 실적: -8.9% y-y)
- 7~8월 영업 추이를 보면, 백화점의 경우 기존점 성장세 약 +2% y-y로 판관비 증가를 커버하기 어려운 수준. 할인점은 강제휴무에 따른 기존점 역신장(약 -7% y-y) 이어지고 있어 영업레버리지 약화 지속 불가피. 홈쇼핑도 비수기 영향과 SO송출수수료 부담, 보험 매출 둔화 영향 지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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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