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0일 오후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큰 변동성을 보였던 채권시장은 이번 주 새롭게 박스권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탓에 추가적인 약세는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글로벌 위험자산 강세 분위기로 대기매수도 강하지 않으면서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버냉키의 잭슨홀 연설 등 해외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현재의 박스권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지난주 종가인 2.93%를 유지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거래일 대비 0.5bp 오른 3.04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지난주 종가인 3.19%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3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5틱 내린 105.7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종가보다 2틱 떨어진 105.73으로 출발해 105.77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외국인은 146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 역시 1747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권이 각각 2867계약, 111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투신권과 개인도 각각 187계약, 205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3틱 하락한 115.2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1틱 내린 115.27로 출발해 115.18~115.42의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특별한 재료도 없고 방향성도 없는 모습"이라고 평했다.
그는 "최근에 단기적으로 금리가 올랐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인 분위기지만 최근 글로벌 시장 분위기가 위험자산 강세 쪽이라 대기매수세가 크게 들어오지 않으면서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버냉키가 양적완화의 힌트를 잭슨홀 강연에서 늘 해와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유럽 회동 등도 있어서 해외 이벤트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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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