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지표가 개선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양적완화(QE3) 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 달러화가 전 세계적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21분 현재 1134.80/1134.90원으로 전 주말 종가보다 0.50/0.6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70원 오른 1135.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시가를 중심으로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사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5.80원, 저가 1134.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0.60원 오른 1134.70원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 주말대비 0.80원 상승한 1134.9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34.20원과 1136.00원 사이에서 오름세다. 외국인은 56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09% 가량 내린 1944.80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은 324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지난 금요일 종가 레벨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특별한 것은 없다”며 “네고도 적극적이지 않고 조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달러화 반등 흐름 영향으로 일단 올려보자는 심리는 있어 보이는데 사실 1130원대 중후반에서는 적극적으로 매수하기도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미국 지표 호조로 QE3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미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도 이에 상승 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력은 보일 것 같지만 1130원대 후반에서는 네고 부담도 있어서 상승 탄력은 강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예상 매매 범위를 1133~1138원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