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향후 2년간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2013년 4월에 냉연 생산 능력이 450만톤에서 600만톤으로 늘어 외형이 증가한다"며 "여기에 이미 완공한 브라질 법인과 더불어 8월에는 중국 천진 법인, 2013년 6월에는 터키 법인이 신설되면 생산 능력 확대와 함께 이를 판매하는 채널도 확대된다"고 말했다.
현대하이스코가 현대차와 기아차 해외공장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는 비중은 30%로 국내 공장의 70%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생산 능력 확대는 해외 공장 공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생산 능력이 확대돼 해외 공장 공급량을 늘리는 게 아니라 해외 공장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까지 아연도금강판(자동차용) 수출량과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법인 생산량을 작년 동일 기간과 비교해 본 결과 현대차와 기아차의 자동차 생산량이 늘어난 지역으로 아연도금강판 수출량이 늘었다.
국내에 아연도금강판을 수출하는 업체는 현대하이스코와 POSCO인데, POSCO의 아연도금강판 수출량은 작년과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따라서 위와 같은 수출량의 변화는 현대하이스코에 의한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며 "현대하이스코의 냉연 생산 능력은 2011년 상반기 380만톤에서 2012년 상반기에는 450만톤으로 늘었고 생산 능력 확대가 해외 공급 증가로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가 해외에 공급하는 자동차용 강판의 수익성이 국내용보다 좋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해외로 공급하는 자동차용 강판 가격이 물류비를 감안하더라도 국내보다 더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 공급이 늘면 늘수록 현대하이스코의 수익성은 향상되며 2013년 생산 능력 확대는 성장성뿐만 아니라 수익성 제고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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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