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한 민간경제연구소의 조사에서 보편적 복지를 위한 증세에 대해 ‘매우 반대한다’는 사람이 많아 보편적 복지를 위한 재원마련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제개혁연구소가 실시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설문결과에 따르면 보편적 복지를 위한 증세에 대해 찬성하는 응답이 39.9%로 반대하는 응답 57.0%에 비해 낮게 나왔다.
특히 보편적 복지를 위한 증세라 하더라도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이 20.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진보성향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연구소측은 “정치권의 최대 이슈는 경제민주화와 더불어 복지정책이라고 할 수 있고 일각에서는 보편적 복지를 주장하지만 재원마련을 위한 증세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을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조사에서 정부의 기업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87.3%가 ‘대기업 중심’이라고 답했고 정부의 세금정책이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응답이 86.8%에 달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경제성장률, 예상 실업률 등 정부가 내놓는 경제전망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70.7%로 ‘신뢰한다’는 의견 24.3%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연구소는 “주목할 점은 정부의 경제전망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비율(24.3%)이 여론조사 실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으로 이는 최근 몇 몇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의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7월 8일과 29일 양일간 전화설문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p(신뢰구간 9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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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