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추가 양적완화(QE3)에 대한 언급이 없자 실망감을 반영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9분 현재 1131.30/1131.50원으로 전날보다 4.80/5.0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4.50원 상승한 1131.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후 소폭 레벨을 높인 상태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1.40원, 저가 113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4.40원 오른 1132.6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3.60원 높은 1131.8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31.10원과 1132.80원 사이에서 오름세다. 외국인은 233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국내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9% 가량 오른 1881.57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418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단기급락에 따른 부담감과 FOMC 실망감 속에서 환율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단기적인 추세가 바뀌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1130원 초반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밤 사이 FOMC 실망 속에서 미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도 1130원대 위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이벤트 경계로 공격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면서 1130원 부근의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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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