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고의 패배' 혐의로 실격된 팀은 A조 중국의 왕샤올리(23)-위양(26) 조와 한국의 정경은(22·KGC인삼공사)-김하나(23·삼성전기) 조, C조의 김민정(26·전북은행)-하정은(25·대교눈높이) 조, 인도네시아의 멜리아나 자우하리(28)-그레시아 폴리(24) 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일(한국시간)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일어난 '고의 패배'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1일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왕샤올리-위양조와 정경은-김하나조와의 A조 최종전에서 불거졌다. 왕샤올리-위양조는 4강전에서 같은 중국조를 만나지 않기 위해 노골적으로 져주기 경기를 하면서 조 1위를 피하려고 했다.
이어 벌어진 하정은-김민정조와 멜리아나 자우하리-그레시아 폴리조의 C조 최종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지면서 여론이 크게 악화됐다.
현지의 한국대표팀은 이의 신청을 제기했지만 2일 새벽 1시부터 8강전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BWF의 판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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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