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오는 2020년 주택수요는 소형주택에 대한 선호 강세가 지속되고, 임대주택 수요와 도심지역 주거선호도 강해질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일 '2020년 주택수요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문가 100인(주택사업 종사자 60인, 주택관련 전문연구자 40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수요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주택수요는 자가수요와 임차수요의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주택규모 기준으로 자가수요는 전용면적 61~100㎡ 이하, 임차수요는 41~85㎡ 이하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택유형에 대한 선호도 다변화된다. 자가수요는 아파트 강세가 유지되면서, 주상복합과 타운하우스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차수요는 자가와 마찬가지로 아파트가 강세이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에 대한 선호가 자가수요에 비해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깔린 판단이다.
자가와 임차수요 모두 도심과 부도심의 역세권 선호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도심재생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할 것으로 진단했다.
자가수요에게는 ‘교통편의성’ > ‘교육환경’의 순으로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조사됐고, 임차수요에게는 ‘교통편의성’ > ‘생활편의시설’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차수요의 경우 직주근접성에 대한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판단되며, 도시공간의 효율적 배분이 갖는 중요도는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주안 선임연구원은 “주택유형 선호에서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이 2순위로 선택된 결과는 도심·주거외용도 선호가 점차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며 “맞벌이부부 증가, 고령화 가속화, 청년실업문제와 이들의 주거문제는 주택과 인근 지역이 통합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 편익에 대한 수요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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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