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자국 소비자 신뢰지수, 주택가격지수 등 경제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세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 또한 미국 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 대한 관망세에 영국 석유업체 BP와 스위스 최대 은행 UBS 등의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1일 아시아 증시에서도 전반적인 하락장이 펼쳐지는 가운데 중국 증시만이 홀로 선전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관망세에 더해 전날까지 나흘 간의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5포인트, 0.41% 내린 1874.34포인트를 기록하며 닷새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나 규모가 크지 않다.
음식료, 전기가스 등 경기 방어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띈다.
일본 증시도 닷새 만에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89.89엔, 1.03% 하락한 8605.17엔을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77엔대 후반까지 밀리며 부담이 되고 있다.
중국 7월 제조업 구매 담당자 경기 지수(PMI)가 시장 예상과 달리 악화된 것도 악재로 작용해 철강주 등 중국 관련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도 약세다. 정보통신과 의약품을 제외한 31개 업종이 모두 내리면서 현재, 전날보다 0.94% 빠지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저조한 중국 PMI의 영향으로 약세장을 연출 중이다.
현재 항셍지수는 0.23% 밀리는 중이다. 다만 중국 본토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H지수는 0.3% 소폭 상승세다.
대만 증시는 애플 협력업체 캣처테크(Chtcher Tech)의 실적 전망 하향과 컴퓨터와 전기전자주 약세로 말미암아 현재 0.43% 하락 중이다.
중국 증시는 홀로 상승 중이다.
글로벌 경기 불안과 이날 발표된 PMI 악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급락 사태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같은 시각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60포인트 상승한 2120.2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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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