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기록하며 8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한껏 높인 영향이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5% 상승을 기록, 3년 만에 1%대로 떨어졌다. 전월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낮아진 소비자물가를 근거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빠르게 단행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3bp 하락한 2.82%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3.5bp 내린 2.93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가 대비 3bp 하락한 3.11%을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2틱 상승한 106.0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3틱 상승한 106.10으로 출발해 106.05까지 바로 하락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다.
외국인은 90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 등도 265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투신권과 은행권이 각각 138계약, 634계약의 매도우위로 대응 중이다. 개인 역시 146계약의 순매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47틱 상승한 116.22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48틱 오른 116.23으로 출발해 116.07~116.26 사이의 움직임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물가가 낮게 나오면서 8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시장이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소비자물가가 하락하면서 채권시장이 강하게 출발했지만 심리적인 부분이 더 큰 것 같다"며 "주식시장이 다시 1850 포인트를 위협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롱이 탄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채선물 3년물 기준 106.15를 넘어서면 매도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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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